치아가 병으로 이환되어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치과에서 이를 빼자고 권합니다.
이런말을 전하는 의사 입장도 쉽지는 않구요.
하지만 의사가 발치를 결정하는 경우 그 기준이 애매한 경우도 더러 있어서 병원마다 진단이 조금씩 틀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환자분들이 혼돈을 겪고 가끔은 발치하자는 병원이 나쁜 병원(?)이 되기도 하고 또는 살려서 쓰자고 하는 병원이 마치
명의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발치가 너무 늦어버린 경우 후속치료가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발치를 결정하기까지는 예후와 결과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무조건 발치를 두려워해서는 안되며 발치가 결정될때는 그 이유와 결과에 대해서 꼭 의사와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발치는 주관적인 환자의 견해와 객관적인 의사의 의견이 합해 질때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아 빼자는 말에 물론 상심이 크겠지만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이루어 지는 치료의 과정으로 생각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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